3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 KBS1TV 채널 시사교양 프로그램 '우리말 겨루기'에서는 십자말풀이 문제가 이어졌다. 황금희 도전자는 김효진 도전자가 놓친 문제를 맞혔다. 우리말 겨루기 첫 도전은 아니고 두 번째 도전이라고 밝힌 황금희 도전자는 2011년에 도전했었다고 밝혔다.
도전 인원과 규칙까지, 과거와는 달라졌다고 말한 황금희 도전자. 황금희 도전자는 당시 2등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고, "당시에는 엄마 아버지가 다 응원을 오셨는데, 12년도에 엄마가 하늘나라로 가시는 바람에 그곳에서 응원하고 계시고 아버지마저도 그 다음에 돌아가시는 바람에 그곳에서 응원하고 계십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엄지인 아나운서는 지금도 응원하고 계실 거라고 말하며 위로의 말을 건넸다. 황금희 도전자가 다음 문제를 골랐고, 고유어 명사로 '어느 한쪽을 선택해야 할 상황'이라는 뜻의 말이 문제로 나왔다. 황금희 도전자가 이번 문제를 맞혔고 다음 27번 문제를 고르게 됐다. 이번 문제는 한우 문제.
엄지인 아나운서는 "이번 문제를 맞히는 분은 우리 소고기와 100점을 함께 획득하게 된다"고 신나서 얘기했다. 이번 문제를 맞힐 이는 누구일지 기대되는 가운데 황금희 도전자가 또 다시 버저를 울렸다. 그는 '도무지'를 말했고, 엄지인 아나운서는 잠시 고민하는 듯 싶다가 "아닙니다"를 외쳤다.
황금희 도전자가 아쉬워하는 가운데 김효진 도전자가 웃으며 "어쩔 수"를 외쳤다. 하지만 이 역시 정답이 아니었다. 정답은 무엇일지. 도전자들이 고심하는 사이 시간이 흘렀고 엄지인 아나운서가 첫 소리 힌트를 주었다. 이에 이유담 도전자가 '별달리'를 말했고 이 역시 정답이 아니었다. 김효진 도전자가 '별도리'로 정답을 맞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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