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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PGA 투어 한 시즌 최다 버디 신기록에 '-1' - 연합뉴스

송고시간2021-09-05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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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임성재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임성재(23)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0-2021시즌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 마지막 날 '최다 버디' 신기록을 세울지 주목된다.

임성재는 5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 레이크 골프클럽(파70·7천346야드)에서 열린 투어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시즌 492·493번째 버디를 잡았다.

5번홀(파4)에서 약 4.5m 버디 퍼트를 넣었고, 11번홀(파3)에서는 홀인원을 넣을 뻔했다가 버디를 잡았다.

임성재는 이날 보기도 2개 기록하며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중간합계 2언더파로 공동 22위를 달리고 있다.

단독 선두 패트릭 캔틀레이(미국·20언더파)와는 18타 차이로 우승에서는 멀어진 상태다.

하지만 임성재는 PGA 투어 역대 최다 한 시즌 버디 신기록을 눈앞에 뒀다.

임성재는 올 시즌 총 493개의 버디를 기록 중이다.

PGA 투어는 "투어 챔피언십 3라운드 11번홀 버디는 임성재의 시즌 493번째 버디다. 임성재가 버디 1개를 더 잡으면 1980년 이후 PGA 투어에서 한 선수가 한 시즌에 기록한 최대 버디 기록을 세운다"고 알렸다.

1980년 시작한 PGA 투어 버디 집계를 살펴보면, 2000년 스티브 플레시(미국)가 기록한 493개의 버디가 기존 한 시즌 최다 버디 기록이다.

플레시와 타이를 이룬 임성재는 투어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를 1개라도 더 추가하면 이 부문 신기록을 세운다.

임성재는 2020-2021시즌 최다 버디 타이틀은 확보했다.

올 시즌 버디 부문 2위인 패턴 키자이어(미국)는 올 시즌 버디 431개로 임성재와 62개 차다. 키자이어는 페덱스컵 랭킹 30위까지만 나올 수 있는 투어 챔피언십에 진출하지 못해 격차를 줄이지도 못한다.

임성재는 2019년(480개)과 2020년(390개)을 이어 3년 연속 버디 1위를 차지했다.

abb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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