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향신문 펠레 인스타그램 캡처
대장 종양 수술을 받아 전세계 축구 팬들의 걱정을 자아냈던 ‘축구 황제’ 펠레(81)가 중환자실에서 일반 병실로 이동했다. 펠레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농담을 올리며 순조롭게 회복하고 있음을 알렸다.
주요 외신들은 15일(한국시간) 펠레가 수술을 받은 브라질 상파울루의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병원의 성명을 인용해 “펠레가 중환자실을 나와서 일반 병실에서 회복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펠레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정기 검진 과정에서 대장에 종양이 발견돼 수술을 받았다는 사실을 알렸다. 수술 후 일반 병실로 이동한 펠레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을 걱정해준 팬들에 대한 감사의 말을 남겼다.
펠레는 “이 메시지는 여러분 모두를 위한 것”이라며 “내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기 위한 메시지를 남기는데 시간을 내준 모든 분들께 정말 감사하다. 모두 사랑한다”고 밝혔다. 이어 “방금 중환자실을 떠나 일반 병실로 옮겼다. 난 지금이라도 (그라운드에서) 90분에 추가시간까지 뛸 수 있을 만큼 행복하다. 여러분과 곧 만나게 될 것이다”라며 회복을 자신했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스포츠경향(http://sports.khan.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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