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파노 라바리니(42)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4일 일본 도쿄의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 배구 8강에서 터키를 세트 스코어 3-2(17-25 25-17 28-26 18-25 15-13)로 꺾고 준결승에 올랐다.
주장 김연경이 양 팀 최다인 28득점을 올리며 한국을 준결승 무대로 이끌었다. 세계랭킹 4위 터키를 무너뜨리고 2012 리우올림픽 이후 9년 만에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여자 배구대표팀 주장 김연경(왼쪽 두 번째)이 4일 2020 도쿄올림픽 여자 배구 8강전에서 터키를 꺾고 4강 진출을 확정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일본 도쿄)=천정환 기자 |
한국은 최근 두 차례 브라질과 격돌한 경험이 있다. 지난 6월 이탈리아 리미니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국제배구연맹 발리볼네이션스리그와 지난달 25일 도쿄올림픽 조별리그에서 만나 모두 0-3 셧아웃 완패를 당했다.
브라질은 힘과 높이, 스피드를 겸비한 배구를 구사한다.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분명 열세에 있다. 하지만 단기전인 만큼 충분히 반전을 만들어내는 것 역시 가능하다.
한편 준결승에는 한국과 브라질을 비롯해 미국과 세르비아가 합류했다. 세계랭킹 1위인 미국은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하나다.
[김지수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 및 더 읽기 ( 김연경이 이끄는 女배구, 준결승서 세계 2위 브라질과 격돌 [도쿄올림픽] - MB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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