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중심 센터뉴스 시작합니다.
먼저 오전의 주요뉴스 함께 보시죠.
▶ 축구대표팀, 한일전 위해 출국…25일 맞대결
오는 25일 일본과 친선경기에 나서는 우리 축구대표팀이 오늘 오전 일본으로 출국했습니다.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이번 한일전은 역대 80번째로, 친선경기로는 2011년 이후 10년 만에 성사됐는데요.
가장 관심을 모은 건 에이스 손흥민 선수의 출장 여부였죠.
최근 햄스트링 부상을 입은 손흥민 선수의 한일전 출전은 결국 무산됐습니다.
이외에도 주요 선수인 황희찬, 황의조 선수에 이어, 출국 당일인 오늘 윤빛가람 선수도 부상 소식이 전해지며 명단에서 제외됐는데요.
이처럼 핵심 멤버들이 대거 빠지면서 벤투호의 전력 손실이 불가피하게 됐습니다.
무엇보다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유행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경기가 열린다는 소식에 축구팬들의 우려가 이만저만이 아닌데요.
이 때문에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한일전을 중지시켜 달라'는 청원까지 올라왔습니다.
이에 대한축구협회는 대표팀의 안전을 위한 세부 방역지침을 발표했는데요.
선수들은 일본에 머무는 기간 매일 코로나19 검사를 받게 되고, 검사 결과 확인 뒤 당일 훈련과 경기 참여 여부가 결정됩니다.
숙소는 1인 1실을 사용하고, 공용 샤워실은 물론 사우나, 헬스장 사용도 금지되고요.
대표팀 버스도 2대를 운영해 선수단과 스태프를 최대한 분리하기로 했습니다.
우리 선수들, 안전하게 최선의 경기를 마치고 돌아오길 바랍니다.
▶ 차세대중형위성 1호, 오늘 오후 발사 재시도
이어서 오후에 주목할 일정도 알아보겠습니다.
한 차례 연기됐던 '차세대 중형위성 1호' 발사가 다시 진행됩니다.
우리 시간으로 오늘 오후 3시 7분,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센터에서 발사를 재시도하는데요.
애초 지난 주말 쏘아 올릴 예정이었지만, 발사체 상단의 제어시스템에서 문제가 발견돼 발사가 연기됐습니다.
차세대 중형위성 1호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주관하고 국내 항공우주 기업들이 참여해 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했는데요.
발사 후 정밀지상관측 영상과 수자원 관측 레이다 영상 등을 보내올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센터뉴스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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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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