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LG트윈스가 2일(화) 프리에이전트(FA) 투수 차우찬(33)과 계약기간 2년 총액 20억원(연봉 3억원, 인센티브 합계 14억원(연 7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차우찬은 군산상고를 졸업하고 2006년 삼성에서 프로에 데뷔해 통산 15시즌 동안 452경기 등판 110승 78패 1세이브 32홀드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했다.
2017년 FA계약을 맺고 LG트윈스로 이적한 후에는 4시즌 동안 99경기에 등판해 572이닝을 던지며 40승 30패 평균자책점 4.62를 기록하며 LG트윈스의 토종 에이스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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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명석 단장은 “차우찬은 우리 팀의 에이스다. 또한 항상 성실한 자세로 후배 투수들에게 귀감이 되는 선배이다. 앞으로도 계속 우리 팀 투수진의 중심을 잡아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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