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볼파크에서 만난 삼성 라이온즈 2루수 김지찬은 스프링캠프를 통해 달성하려는 목표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김지찬은 “지난해는 경기에 나서 콘택트 위주의 스윙을 주로 했는데 타격 부분에 있어 부족함이 많았음을 느꼈다”며 “올해는 타구 속도를 높여 안타를 많이 만들어내 기존 장점을 극대화하고 싶다”고 전했다.
현재 김지찬은 비시즌 동안 몸무게를 5kg가량 늘렸다. 힘을 높여 더욱 강한 스윙을 하기 위함이라고.
김지찬은 “비시즌 때 식단 조절과 웨이트를 병행해 몸무게를 5kg 정도 늘렸다. 강한 타구를 하기 위해서인데 확실히 타격에 힘이 붙는다는 느낌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처음 스프링캠프에 참여하는 김지찬은 추운 날씨 속에서 훈련해야 하는 아쉬움을 표현했다.
김지찬은 “현재 음식과 훈련 계획 등 모든 부분에서 만족스럽지만 해외에서 스프링캠프를 하지 못해 추운 날씨가 아쉽다”고 전했다.
최근 삼성 라이온즈가 선수 55명과 재계약을 했는데 구단 내에서 연봉 인상률이 가장 높았던 선수는 김지찬이었다.
지난해 135경기를 뛴 김지찬은 연봉 2천700만 원에서 159.3% 오른 7천만 원으로 뛰었다.
김지찬은 “구단이 잘 챙겨줬고 올해 연봉 이상으로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크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 나은 모습을 보이도록 하겠다”며 “팀 모두가 가을야구를 원하고 있다. 꼭 가을야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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